【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국내 최초 푸드테크 상장사 푸드나무가 운영하는 ‘랭킹닭컴’은 국내 대기업들과 다양한 컬레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푸드나무는 오리온과 신제품 공동 개발 및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MOU를 맺었다. 협약 이후 첫 사례로, 오리온의 신제품 ‘닥터유 PRO 단백질 파우더’를 랭킹닭컴에서 독점 판매를 진행했다.

랭킹닭컴 관계자는 상품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5차 재입고까지 이뤄내며, 성공적인 기업 간 컬레버 사례로 꼽혔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와 ‘QR치킨’ 9종을 함께 출시했다. QR치킨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 전용 상품으로, 푸드나무와 삼성전자가 독점 협력 계약을 맺으며 약 5개월 동안 개발한 제품이다. 삼성 비스포크에 제품의 QR을 찍으면 자동으로 조리가 되는 치킨 상품으로, 배달이나 외출 없이 맛있는 치킨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기업과의 협력은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배송 서비스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CJ대한통운과 전략적 물류 MOU를 체결, 동종업계 최초로 당일 및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밖에 농심. 롯데칠성, 하이네켄과 샘플링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제비표와 ‘랭킹닭컴에 컬러를 더하다’를 주제로 컬레버도 진행했다.

랭킹닭컴 관계자는 “랭킹닭컴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 및 온라인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컬레버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건강 간편식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나무가 운영하는 랭킹닭컴은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으로, 2022년 6월 말 기준 회원 수 253만명에 달하며, 현재 1300개 이상의 브랜드와 1만개 이상의 제품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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