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서 예사롭지 않은 칼 솜씨 선보여

 
성유리, 김성주 야심 찬 新 메뉴에 “소름 끼치게 맛있진 않아” 돌직구

[트루스토리] 김현경 기자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성유리가 예사롭지 않은 칼 솜씨를 선보이며 ‘율장금’으로 등극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예능 대세 김성주가 출연해 ‘성주표 해물 쟁반 짜파구리’를 MC들에게 손수 대접한 가운데, 그의 요리를 보조하던 성유리의 능숙한 칼 솜씨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라면의 달인’으로 유명한 이경규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며 야심 차게 준비한 신 메뉴를 요리하던 김성주는 자신감 넘치던 초반의 모습과 달리 어설픈 오이 썰기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옆에서 이를 보다 못한 김제동이 성유리에게 대신 썰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그녀는 망설임 없이 칼을 들었고, 몸에 배인 듯 익숙한 솜씨로 재료를 썰기 시작했다. 이어 생각 이상으로 자연스러운 그녀의 손놀림에 놀란 두 MC와 김성주가 감탄사를 연발하자 그녀는 ‘요리 천재’를 연기했던 이전 작품을 언급하며 “한 달 반 동안 요리를 배웠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성유리는 솔직하고 화끈한 돌직구로 김성주를 당황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그의 라면 요리를 시식하던 그녀가 “소름 끼치게 맛있진 않다”며 냉정한 맛 평가를 내린 것. “적당히 맛있다’며 소감을 전하는 그녀에게 김성주는 “맛없다며 왜 그렇게 많이 먹냐”고 농담 섞인 불평을 토로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다음주 방송을 통해 깜짝 출연한 김성주 아내와의 진솔하고 유쾌한 입담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주)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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