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기술특례상장 목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주)디비로보틱스가 2023년 하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디비로보틱스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상장 절차는 기술특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디비로보틱스는 극한 환경에 특화된 전문로봇 R&D 및 로봇 생산 기업으로, 60여건의 개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 다굴절 초소형 옥내급수관 진단 로봇(세계최초) △ 지식경제부 국책사업인 혈관치료용 마이크로 로봇 △ 초대형 해저지반 진단 로봇 △ 흡입 독성 자동점적 로봇 등이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b-to-c 시장으로 눈을 돌려 업계 최초로 AI창호로봇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배 디비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25년간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나 코로나 이후 로봇산업이 급성장하고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는 B2C 로봇기업으로 전환해서 세계적 로봇기술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과 국제무대에서 당당하게 겨룰 때가 되었으며, 그에 맞춰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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