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행복파트너’ 비전 수립
조직개편, 임원 인사 완료…2030년 생명보험업계 3위 달성 의지 밝혀
이환주 대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로 고객 경험 혁신 이룩할 것”강조

2일 KB라이프생명은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성공적인 통합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KB라이프생명]
2일 KB라이프생명은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성공적인 통합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KB라이프생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라이프생명은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성공적인 통합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출범식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은 1989년 한국법인을 설립한 후 2020년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KB생명과 통합해 올해 ‘KB라이프생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김세민 KB금융지주 전략총괄 전무, 오병주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상무,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KB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면서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KB라이프생명’의 출발을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출범식에 앞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정관을 변경하고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등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KB라이프타워 1층 로비에서 ‘KB라이프’ 신규 현판 공개와 CI 선포식을 진행하며 시작됐다. 

이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진정한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그간의 준비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주목할 부분은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행복파트너’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는 점이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차별화된 종합금융 솔루션을 통해 국내 탑티어 생명보험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2030년에는 업계 3위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만나 KB라이프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위대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여정은 '꿈을 향한 동행'을 의미하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경험의 혁신을 일궈 낼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탑티어 생명보험사를 향한 우리의 목표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KB라이프생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건전성과 판매전문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를 비롯해 GA(General Agency), BA(Bancassurance), DM(Direct Marketing), 온라인 등 우수한 영업 채널을 토대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프리미엄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업계를 선도할 방침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공식 출범행사 후 첫 번째 일정으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스템 통합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KB라이프생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과제인 대고객 만족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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