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글로벌 생활·산업용품기업 헨켈이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0만 유로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헨켈의 지원은 현물 및 제품 기부, 현금 등이 포함되며 국제 활동 구호 단체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헨켈 관계자는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참사 소식에 매우 안타까우며, 해당 지역에 절실히 필요한 구호를 위해 ‘프리츠 헨켈 재단‘과 협력하여 100만 유로의 긴급 구호 패키지를 전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구호 단체인 Aktion Deutschland Hilft, UN 산하 기관 I.S.A.R (International Search and Rescue) 및 국제적십자위원회와 같은 국제 구호 단체에 전달될 현물, 제품 기부 및 재정 지원이 포함된다.

지난 7일 100,000유로의 긴급 지원 패키지를 발표하였고 이어 재해 규모를 고려하여 90만유로를 추가 지원했다.

Carsten Knobel 헨켈 CEO는 "우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끔찍한 재앙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제 우리는 수천 명의 희생자, 가족과 그 친구들을 생각해야 한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우리가 국제 사회 공동체로서 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지원을 제공하여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배치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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