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연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어떤 금융상품이 좋은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상품 선택을 망설이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KB증권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28일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김성현)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연금 지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총 3가지 방식으로 확정기여형(DC)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KB증권에 따르면 먼저 DC·IRP 계좌에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을 100만원 이상 매수하는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KB증권 ‘알아서 척척’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원리금보장형’ ▲목표 시점까지 알아서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TDF’ ▲개별 상품의 변동성을 줄이고 상품별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적의 조합을 구성한 포트폴리오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DC·IRP 가입자는 KB증권 영업점과 MTS ‘M-able’(마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등록과 상품 운영이 가능하다.

IRP의 경우 올해부터 연간 납입한도가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세액공제 혜택이 증가했다. 

여기에 발맞춰 KB증권은 IRP 계좌 신규 개설과 순증금액에 따른 이벤트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최초 납일일 기준으로 기간 내 1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을 포함해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IRP 계좌 순증금액에 따라 신세계모바일상품권을 1만원~3만원까지 증정한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관리는 개인투자성향에 기반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선택해야 한다”며 “포트폴리오에 맞춰 관리하고 리밸런싱이 이루어지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알아서 척척’ KB증권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는 연금을 직접 관리하기 어렵거나, 번거로운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이라며 “향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