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이 특별한 날을 만기일로 지정할 수 있고 만기가 1개월 이상인 초단기 상품을 선보인다.

5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 특★한 적금’(이하 KB 특별한 적금)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일 출시 예정인 ‘KB 특별한 적금’은 지금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었던 적금 만기를 1개월로 단축한 점이 특징이다.

단기 목적성 자금을 모으려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가입 후 1개월 이전까지는 만기일을 변경할 수 있어 고객은 중도해지가 아닌 만기해지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해당 상품의 만기이율은 최고 연 6.0%이다.

기본이율은 연 2.0%이며, 우대이율은 목표금액 달성 시 최고 연 1.0%포인트, 별 모으기 달성 시 최고 연 1.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친구나 가족 등과 함께 자금을 모으는 경험과 재미를 높이기 위해 친구 추천 시 최고 연 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인 최대 3계좌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월 1000원 이상·30만원 이하, 만기는 1개월 이상, 6개월 이하다.

출시 기념으로 KB국민은행은 ‘KB 특별한 적금’ 사전 예약 이벤트를 마련했다.

KB 특별한 적금 가입 알림을 신청하고, 적금에 가입한 고객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오! 럭키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적금을 가입하고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만기일이 6월에서 9월 사이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에서 31 사이의 당첨 숫자와 적금 만기일이 일치한 모든 고객에게 총 5000만원의 현금을 동일한 금액으로 나누어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 트랜드에 맞춘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통해 단기 상품을 선호하시는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