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식당 식자재 중개 플랫폼 ‘오더플러스’ 운영사 ㈜엑스바엑스(대표 박상진)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BNPL 솔루션인 '나중결제서비스 슬로우페이'와 함께 FTS(Food Total Service) 할부결제 서비스를 추가, 외식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플랫폼 관계자에 따르면 오더플러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나중결제서비스 슬로우페이'를 이용해 최대 90일까지 외상 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FTS 서비스 이용 시 최대 24개월 할부 결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BNPL(Buy Now Pay Later)은 새로운 소액 대출 상품으로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없어도 상품을 우선 결제한 후 나중에 갚을 수 있어 일종의 ‘외상거래’로 볼 수 있다.

오더플러스는 창업 초기부터 현금 유동성에 여유가 없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나중결제서비스 슬로우페이'를 제공해왔다.

'슬로우페이'는 외식 소상공인이 식자재 구매 대금을 최대 90일까지 나중에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외상결제 솔루션으로, 오더플러스 전체 거래액의 80% 이상이 슬로우페이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플랫폼 측은 누적 대손비용이 거래액의 0.4% 미만으로 연체율 면에서 건전하다고 전했다. 이는 슬로우페이 제공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와 AI대안신용평가 기술로 자영업자 개인 신용과 무관하게 외상 기한 연장과 외상한도 증액을 평가하고,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기 떄문이라는 설명했다.

오더플러스 관계자는 " AI 대안신용평가는 채권상환 의지를 평가하는 기술로, 고객의 구매의존도를 향상시키고 이탈을 방지하는 Lock-In 효과가 있다"며 "오더플러스 이용 고객의 월간 재구매율은 91%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더플러스 금융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부담없이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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