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앱스토어 내 카드결제 기능 도입
오는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 진행

카카오페이가 애플 앱스토어 내 카카오페이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애플 앱스토어 내 카카오페이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카카오페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 앱스토어 내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한 카드결제가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지난달 2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 내 카카오페이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는 아이폰 설정 앱에서 ‘애플 ID’를 선택한 후 ‘결제 및 배송’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이후 ‘지불 방법 추가’ 항목에서 카카오페이를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으로 연동된 본인인증에 동의하면 복잡한 등록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카드가 결제 수단으로 등록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9년 7월 애플 앱스토어 내 결제수단을 지원했지만,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금융 계좌에서 충전해서 사용하는 ‘카카오페이머니’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카드결제 서비스가 이번에 새로 도입되면서 ‘카카오페이머니카드’와 ‘카카오페이신용카드’ 등 카카오페이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카드결제 도입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근 3개월간 결제 이력이 없는 신규 혹은 휴면 사용자가 프로모션 대상이다.

대상 조건에 충족되는 사용자는 결제 시 선착순 10만명에 한해 최대 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주차별로 피파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웨이브, 티빙 등 주요 개발사 채널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카드결제를 통해 앱스토어에서 더 쉽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앱스토어의 편리한 결제를 위해 사용처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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