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진단 컨설팅 서비스 및 최적화 솔루션 6종 공개

SK텔레콤이 기업의 클라우드 운용비용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은 SK텔레콤이 공개한 6종 서비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기업의 클라우드 운용비용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은 SK텔레콤이 공개한 6종 서비스. [사진=SK텔레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이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비용을 절반 가까이 낮춰주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클라우드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6개 컨설팅 서비스 및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이 새로 출시하는 컨설팅 서비스는 ▲비용진단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하이브리드 컨설팅 등 3종이다.

비용진단 컨설팅은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을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출시 전 게임사·스타트업 등 7개 고객사에 ‘비용진단 컨설팅’을 사전 적용한 결과 10~50% 수준의 절감 요인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일례로 국내 대형 게임사인 A사는 비용진단 서비스로 받은 사용패턴 분석 자료 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었고, 전체 비용을 30%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이처럼 비용진단 컨설팅은 고객사의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을 분석해 최적의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은 고객사가 기존 서비스의 중단 없이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하이브리드 컨설팅은 SK텔레콤이 모바일 인프라를 운영하며 축적한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고객사와 클라우드 비용 절감률을 사전에 합의하고 해당 수치에 미달할 경우 운영비를 돌려주는 ‘비용관리 대행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컨설팅 및 대행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최적화 솔루션도 이날 공개했다.

SK텔레콤이 공개한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버 운영비를 최대 40% 줄이고, 클라우드 사용량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2종의 서비스로 2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클라우드 서버 운영비 절감 솔루션’은 고객사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동급 서버 대비 성능이 약 40% 향상된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Graviton)로의 이관을 지원한다.

특히 이전되는 앱을 자동 진단하고, 이전 이후에 기능 및 성능 테스트까지 가능해 고객사가 최대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바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하나의 솔루션은 고객사가 앱을 수정하지 않고 성능 최적화를 통해 서버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클라우드 비용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동기 SK텔레콤 클라우드 MEC 테크담당은 “클라우드 전환을 계획하거나 클라우드 비용에 고민이 많은 고객사에게 이번 비용절감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한달간 신규 고객의 컨설팅은 일부 무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한 서비스 내용과 컨설팅 문의는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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