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슬로건 내걸어
6월 말까지 최대 6만원까지 투자 지원금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달 중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한 미래에셋증권이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미래에셋증권(회장 최현만)은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출시한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최대 6만원까지 우리 아이에게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성년자(만19세 미만) 신규 고객에게는 우리 아이 첫 주식을 살 수 있는 2만원을 제공하고, 부모 계좌와 가족 결합을 하면 추가 1만원,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매수 시 추가 3만원이 지원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고,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을 하려면 가족관계 필요 서류 등을 가지고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위원회의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개선’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에서 쉽게 미성년자의 계좌개설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자녀가 관심을 보이는 기업의 국내·외 주식을 1000원부터 원하는 금액으로 투자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은 주식뿐 아니라, CMA, 개인연금, 금현물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편리한 투자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만의 특화 서비스로 증여세 및 공모주 청약 통합 관리 서비스, 가족결합 혜택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녀에게 ‘좋은 기업 주식’을 선물(10년 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하기가 더욱 간편해졌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대표는 “과거 적립식 펀드를 통해 자녀의 금융자산관리를 선도해온 미래에셋증권이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금융 교육 및 한 단계 더 발전된 투자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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