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바야흐로 시원한 음료가 땡기는 계절이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때이른 더위로 연일 도심이 달궈지고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도 때이른 더위를 맞아 초여름 소비자의 입맛 공략을 위해 시원한 음료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치기 쉬운 무더운 날씨 탓에 수분 섭취, 당 충전이 절실한 요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의 여름 신메뉴를 살펴봤다.

▲스타벅스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여름 음료 4종 출시

스타벅스가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총 4종의 여름 시즌 음료를 선보였다.

마젠타 색상의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망고 용과의 시원한 비주얼에 레모네이드의 상큼함을 더했다.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코코넛 밀크를 넣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신메뉴 ‘바닐라 빈 푸딩 블렌디드 위크 콜드 브루’는 바닐라 빈이 콕콕 박힌 부드러운 푸딩과 산뜻한 콜드 브루가 어우러졌으며, ‘라이트 키위 라임 블렌디드’는 키위 라임에 쫄깃한 곤약 토핑을 얹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컴포즈커피, 생초콜릿 라떼 2종 출시

컴포즈커피가 생초콜릿 라떼 2종을 출시했다. 신메뉴 2종은 ‘벨지움 생초콜릿 라떼’, ‘민트 생초콜릿 라떼’로 구성됐다.

지난해 품절 대란 이후 재출시된 신메뉴 ‘벨지움 생초콜릿 라떼’는 프랑스산 고급 유크림과 벨기에산 리얼 다크 초콜릿으로 만든 정통 벨지움 생초콜릿 가나슈가 듬뿍 올라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초코 맛을 선사한다. 신메뉴에 올라간 가나슈는 컴포즈커피에서 자체적으로 제조돼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민트 생초콜릿 라떼’는 민초단을 겨냥해 만들어진 신메뉴로 상쾌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달콤한 생초콜릿에 청량한 민트가 어우러져 민초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디야커피, 충청남도 과일 활용한 ‘생과일주스’ 3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충남 수박과 대추 방울토마토를 사용한 ‘생과일주스’ 3종(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생과일 수박 리프레싱 모히토)을 출시했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충남지역에서 재배된 고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생수박이 그대로 들어가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대추 방울토마토가 통째로 갈린 새콤달콤한 음료다. ‘생과일 수박 리프레싱 모히토’는 생수박에 상큼한 레몬과 향긋한 모히토 베이스를 더해 청량감을 강조했다.

이디야 생과일주스 3종은 레귤러, 엑스트라 두 가지 사이즈로 제공되며 오는 8월 중순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만랩커피, Fresh Sprummmer 주스, 스무디 2종 출시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 프랜차이즈 만랩커피가 5월 월간만랩 ‘Fresh Sprummer’를 통해 주스, 스무디 2종을 출시했다.

Fresh Sprummer(스프링+썸머)를 컨셉으로 한 5월 월간만랩 신메뉴는 S/S 시즌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수박 주스, 핑크리치 캐모마일 스무디, 청사과 스무디로 구성됐다.

‘수박 주스’는 국내산 예천 수박을 착즙해 고당도 수박 본연의 달콤함과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음료다. ‘핑크리치 캐모마일 스무디’는 열대과일 리치 특유의 향긋함과 달콤함을 시원하게 맛볼 수 있는 음료로 사랑스러운 핑크빛 비주얼이 돋보인다.

청사과 스무디는 청사과의 풋풋한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스무디 음료로,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사과의 싱그러운 상큼함, 청량함을 담아내 여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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