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 동안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 연이어 참석
엑스플라의 성과·비전 발표...글로벌 행보 지속 예정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가 일본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JBW 2023'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가 일본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JBW 2023'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컴투스홀딩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컴투스그룹이 자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국내·외에서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규제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컴투스그룹의 적극적인 행보가 업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약 4주 동안 일본에서 진행 중인 ‘일본 블록체인 위크’(JBW)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JBW는 일본 최대 블록체인 행사로,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웹3 컨퍼런스인 ‘NFT 도쿄’, ‘IVS 크립토 2023’ 등과 연계된 크립토 행사다.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엑스플라 팀의 폴 킴 리더는 지난 22일 ‘웹3 게임, P2O(Play to Own)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엑스플라의 성과와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IVS 크립토 2023’에서는 이규창 컴투스USA대표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하토가이 준이치로 일본은행 핀테크 그룹리더, 도요사키 아리사 세가 대표 등과 함께 강연에 나선다.

폴 킴 엑스플라팀 리더가 지난 12~17알 싱가포르에서 열린 '웹3 게이밍 위크'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컴투스홀딩스]
폴 킴 엑스플라팀 리더가 지난 12~17알 싱가포르에서 열린 '웹3 게이밍 위크'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컴투스홀딩스]

글로벌 시장에서 엑스플라의 비전을 알리기 위한 컴투스그룹의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엑스플라팀은 이달 12일부터 17일 싱가포르 ‘구글 아시아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웹3 게이밍 위크’에도 참여했다.

엑스플라팀은 ‘웹3 게이밍 위크’에서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 등 컴투스그룹의 토크노믹스(토큰경제) 시스템을 비롯해 플랫폼에 온보딩할 신작 게임들을 소개하며 엑스플라의 성장성을 강조했다.

컴투스그룹은 최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시장이 규제 리스크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엑스플라의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시장에 대한 규제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웹3·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플라의 방향성과 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설명하고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엑스플라가 나가고자하는 방향에 대해 대외적으로 계속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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