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강락 KR컨설팅 대표 】 일을 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장벽을 만나서 일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스스로의 능력과 힘으로 이를 극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단기간에 큰 성공을 이루고 안전하게 자리를 잡은 사업가들을 만나서 그 과정을 질문하여 보았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운이 좋았다고 답했다. 어떻게 운을 불러왔는지 궁금하여 자세하게 과정을 들어보았다.

한 분은 현재 사용하던 사무실이 비좁아 보다 큰 사무실로 옮기려고 알아보려고 하였다. 직원의 숫자가 많아져서 현재의 공간이 부족하였고, 현 건물의 임대료가 대폭 인상을 요청하는 바람에 그대로 있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약간 멀리 가면 넓은 공간에 싼 임대료를 지불할만한 곳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여려 곳을 방문하고 조사하게 되었다. 부동산 업자를 만나서 여기 저기를 소개받아 조사하던 중에 특별한 곳을 발견하였다.

입지가 매우 좋은 곳에 경매 물건이 나왔는데, 모든 면에서 적합하였다. 다만 한가지 문제는 이 건물을 매입할 만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였다.

큰 금액의 대출을 하여야만 하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대출 관련 서류 등을 준비하여 대출 상담을 헤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은행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일단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한 선을 알아보고 부족한 금액을 마련할 방법을 추가로 알아보자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은행에 방문하여, 담당자를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그 담당자가 상당히 큰 금액을 말하면서 대출받을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다고 한다.

깜짝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질문하자, 어느 대기업의 상생 프로젝트로 거래하는 협력업체에 대출을 통한 자금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자기 지점에 할당된 금액을 대출해 갈 협력업체를 찾지 못하고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하였다고 한다.

자신이 가져간 건물의 대출 건을 보여주니 담당자가 검토하여 보고는 이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면서, 필요한 금액 전액을 대출하여주었다고 한다. 이 건물을 매입함을 통하여, 많은 기회들이 파생되었고, 보다 안전하게 성장의 기반을 닦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운이 참 좋았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운이 좋았다기보다는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과정속에서 이러한 기회를 얻게 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다고 하여서 반드시 꿈이 이루어지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아닌듯하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일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을듯하다.

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비즈니스 현장에서 많은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년 다양한 형태의 기회가 오는 듯하다.

인생에 세번이 아니고 삼십번 이상이 오는듯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준비없이 무방비로 있다가 기회가 다가오면,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았기에 그냥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기회가 오면 바로 붙잡겠다는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리면 어느 순간 기회가 오게 되고, 이를 붙잡아 성공하는 것이다. 스스로 운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기회가 왔을 때 붙잡을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하고 대비하는 것이 지혜임을 본다.

현재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든지 높은 꿈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임을 강조하며, 반드시 운을 만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