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방문하여 이동식 세탁차량 ‘사랑샘터’ 2대를 활용하여 긴급 피해복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지난 19일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방문하여 이동식 세탁차량 ‘사랑샘터’ 2대를 활용하여 긴급 피해복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급여 나눔 모금액과 공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실시하는 긴급구호 캠페인 ‘2023 수해 이웃돕기’를 통해 호우 피해를 본 이웃들의 대피 기간 필요한 구호 물품, 복구와 재건을 돕는 지원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밖에도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지역 마을에 이동식 세탁 차량 ‘사랑샘터’ 2대를 긴급 지원했다.

‘사랑샘터’는 각각 5.0t, 3.5t 화물차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7월 말까지 수해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세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외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및 8월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각각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3월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서 1억원을 기부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본 지역주민과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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