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제작사·유통 병행 신생 플랫폼 도약 모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코코미디어(대표 노경호)는 최근 일본의 모바일 관련 기업 ‘viviON’과 계약을 통해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 콰이칸, 텐센트의 12개 웹툰 작품을 2억 2000만원에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viviON은 일본의 전자책 플랫폼 DL사이트를 운영 중인 기업이다.

이번 코코미디어의 중국 웹툰 작품 일본 지역 수출은 웹툰 플랫폼과 제작사, 유통을 병행하는 신생 플랫폼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추진됐다.

코코미디어는 국내 최초 광고 수익형 웹툰 플랫폼 ‘코코툰’의 베타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웹툰 플랫폼과 웹툰 제작, 국내외 웹툰 유통 등 사업 방향을 3가지로 설정하고 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웹툰의 진입 장벽을 없애 30초 영상광고를 시청하면 웹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해, 결제를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의 불법 웹툰 사이트의 유입을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노경호 코코미디어 대표는 “코코미디어는 코코툰 베타 오픈을 앞두고 유명 웹소설 IP를 활용한 웹툰 제작을 준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웹툰 플랫폼과 제작사, 유통을 동시에 병행하는 신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코미디어는 지난 4월 중국의 대표적인 드라마 제작사인 충신미디어와의 계약을 통해 웹툰 원작 드라마로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이태원클라쓰’ 중국 버전의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바 있으며 향후 국내외 웹툰 수출을 통해 K콘텐츠는 물론 전 세계 다수의 웹툰 시장과 원활한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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