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월·수·토 부산~울란바토르 취항

7월24일 김해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주항공]
7월24일 김해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주항공]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부산 지역 여행객들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드넓은 몽골 초원의 풍경은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까? 제주항공이 부산~울란바토르 주 3회 운항을 시작, 몽골 하늘길이 더 넓어졌다.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지난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월·수·토요일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취항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이후 1년여만에 부산발 몽골 노선까지 운항을 시작하며 몽골 노선 지배력 강화는 물론 부산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한-몽골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

지난 5월 제주항공은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주 4회(성수기 1회, 비수기 3회)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운항 권리를 획득했다.

한~몽골 노선에서 성수기 5회·비수기 3회·연중 3회의 운항 권리를 확보해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 권리를 갖게 된 셈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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