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 체결
‘걸음기부 캠페인’ 통해 기부 문화 확산 목표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최근 서울특별시와 걸음기부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65mc제공=뉴스퀘스트]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최근 서울특별시와 걸음기부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65mc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365mc와 서울시가 걸음기부 캠페인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65mc는 최근 서울특별시와 ‘걷지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남철 365mc 대표이사와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가족돌봄청년 사업 전문가,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365mc가 자체 개발한 ‘걷지방’은 사용자의 걸음 수를 기부 금액으로 환산해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달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걷지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걷지방을 이용한 걸음기부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를 습관화해 국민의 비만율 증가를 억제하고,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갖고 있다.

걷지방은 기존 걷기 어플리케이션과 다르게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준다는 특징이 있다는 게 365mc 측 설명이다.

사용자의 걸음이 기부로 이어질뿐만 아니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경우 365mc 전문 식이영양사의 1:1 식단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365mc은 연말 자체 기부금과 걷지방 캠페인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를 기부금액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에게 교육 자재(태블릿·데이터 요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03년 개원한 365mc는 현재까지 총 34억원을 기부하며 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비만치료 의료진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비만율 증가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걸음의 습관화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만큼 걷지방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365mc는 걷지방 출시와 더불어 365mc 고객들에게는 별도로 생활습관 교정·행동 수정 요법이 가미된 지방흡입, 람스 후관리 특화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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