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서울 강동구 부동산 시장이 5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이하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신축 단지들의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 강동구에서 일반분양된 물량은 9121가구다. 연평균 3000여 가구인 셈이다. 하지만 올해 7월 기준,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공물량을 제외하면 민간 물량은 50가구 규모 이상, 브랜드 단지는 한 곳도 없다.

현재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의 일반분양이 대부분 마친 상태로 한강과 가까운 천호동 일대를 중심으로 천호재정비촉진지구를 비롯해 성내재정비촉진지구 등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천호동은 지하철과 일대를 중심으로 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상업시설이 자리잡고 있지만 2020년 중흥S클래스 밀레니얼, 힐데스하임천호 등 727가구를 끝으로 약 3년여간 신규 공급이 없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투시도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하지만 올해 DL이앤씨가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한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주변에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입지, 상품성 등에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115㎡ 총 53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44~84㎡ 중소형 면적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반경 450m 내 위치해 있다. 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천호공원이 단지 앞에 자리하고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가 있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를 비롯해 천호(4, 8구역)·성내(3, 5구역)재정비촉진지구 등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일대에 약 34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들이 들어선다.

천호3구역은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강동구(2023년 4월 자료)에서 도로와 소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며 소공원 지하에는 수영장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주택전시관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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