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5개국 물 문제 해결 위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 개최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인천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을 개최했다. 9월 8일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의 왼쪽부터 네 번째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사진의 왼쪽부터 다섯 번째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진의 왼쪽부터 여섯 번째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인천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을 개최했다. 9월 8일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의 왼쪽부터 네 번째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사진의 왼쪽부터 다섯 번째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진의 왼쪽부터 여섯 번째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인천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메콩 물관리센터가 주관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은 메콩강 유역 정부와 개발파트너들을 포함하는 개발 협력 플랫폼으로 메콩강 유역의 물 관련 의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협력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하여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제8대 유엔 사무총장), 메콩 지역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물 분야 정부 대표와 대사, 미국, 호주 등 7개국 주한대사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호주외교부, 유엔개발계획(UNDP) 등 메콩지역 개발 협력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7일)은 메콩 지역 물 이슈와 도전과제 및 해결방안, 모범사례 등 공유를 위한 워터 프로젝트 세션과 세계물위원회(WWC)가 주관하는 제10차 세계물포럼의 물 어젠다 논의를 위한 특별 마일스톤 세션이 진행됐다.

둘쨋날(8일)은 개회식과 함께 메콩지역 기후변화 탄력성 및 디지털 물관리를 위한 정부 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회담 등 본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메콩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물기업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메콩지역 개발협력파트너 라운드 테이블’ 세션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은 메콩지역 물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과 전문가들의 지식·경험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메콩지역의 기후변화 대응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와 지역을 뛰어넘는 연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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