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활동 마쳐...수료자, 그룹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

중앙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앙중크루 1기’가 지난 15일 수료식을 가졌다. [중앙그룹 제공]
중앙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앙중크루 1기’가 지난 15일 수료식을 가졌다. [중앙그룹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중앙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앙중크루 1기'가 3개월 간의 활동을 마쳤다. 앙중크루는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중앙그룹이 마련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중앙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빌딩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앙중크루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콘텐트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로 구성된 앙증크루 1기생들은 지난 6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20명을 선발, 3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수료식은 △조 미션 상영회 △활동 소감 발표 △활동 시상 및 장학금 수여 △수료증 전달 등의 순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창의적인 미션을 선보인 개인 및 팀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개인 및 조별),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개인)을 받은 김남규(23)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앙중크루에 지원해 다재다능한 팀원들과 활동하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피드백을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간이자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조)을 수상한 2조 정아름 학생(22)은 "앙증크루 미션을 진행하며 콘텐트를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실무진의 코칭을 통해 팀원 모두가 미래를 그려보고, 자신의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중앙그룹은 Z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 뉴스브랜드, 스테이션, 스튜디오, 공간사업, 레저 등 그룹의 핵심 사업군을 두루 경험할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특히 기자, PD, 홍보·마케팅 직군에서 일하는 임직원과의 만남은 앙중크루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자 대부분이 미디어 콘텐트 분야 취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이었다.

JTBC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참석, SLL이 제작한 영화 관람, 휘닉스 평창 프로그램도 앙중크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중앙그룹의 다양한 콘텐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앙중크루 1기생들은 그룹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랄하고 재기 넘치는 콘텐트 100여개를 제작했다. 해당 콘텐트는 중앙그룹 홈페이지 ‘뉴스룸’ 기획취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수료식에서 "앙중크루 활동 기간 남다른 발상과 열린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해준 학생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트 업계 마켓 리더로 도약하려는 중앙그룹에게 Z세대의 목소리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콘텐트 업계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가 될 앙중크루와 중앙그룹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앙중크루 1기 수료생들에겐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2023년 중앙그룹 공채(현재 진행 중)부터 적용된다.

중앙그룹은 이번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앙중크루를 매년 기수제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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