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골퍼 공략...일반인 앰버서더 프로그램 통해 접점 넓힐 계획

헤지스골프 23FW 화보. [LF 제공]
헤지스골프 23FW 화보. [LF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리티시 감성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는 23FW 시즌부터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트래디셔널(Premium Traditional) 골프웨어’로의 포지셔닝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헤지스골프는 올해 초 새롭게 영입한 양윤호 CD(Creative Director)를 필두로 이번 FW컬렉션부터 새로운 헤지스골프를 선보이고 있다. 리뉴얼 배경에는 최근 신규 브랜드가 넘쳐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 속에서 일시적인 트렌드와 흐름을 쫓기 보다는 브랜드 자체의 프리미엄과 고급스러움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가 담겼다. 새로운 로고는 이전보다 간결한 모던함과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 형태로 변화했다.

새 로고로 첫 선보인 23FW 컬렉션은 원색의 강한 색감을 내세웠던 과거와는 달리 브랜드가 가진 진중함과 고급스러운 색채감을 표현하기 위해 차분한 모노톤, 파스텔톤 컬러와 고급스러운 소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뉴트럴한 컬러의 ‘NATURE-HOLIC(네이처 홀릭)’ 컬렉션과 파스텔톤을 메인으로 한 ‘WINTERLY PASTEL(윈터리 파스텔)’ 컬렉션을 큰 축으로 23FW 시즌을 전개한다.

최근 헤지스골프 소속 임진희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둔 대회에서도 23FW 시즌 아이템들을 고급스럽게 스타일링했는데, 그 중에서도 파스텔톤 핑크와 블루 컬러의 니트 아이템이 돋보였다.

또 새 로고를 활용해 만든 모노그램의 패턴 아이템도 잇따라 선보였는데, 스타일리시함과 보온성에 초점을 둔 방풍 스웨터와 ‘H’ 로고 포인트의 V넥 니트 등 일상과 필드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한 클래식한 아이템들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고급화’ 전략이 이미 적중했다. 헤지스골프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포지셔닝을 내세워 2017년 첫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8개점과 중국 상해 1개점 등 총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2017년 대비 2018년 첫 해 매출 신장률이 약 400%를 기록했으며 이후 매년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고급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 내 안착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헤지스골프 23FW 니트웨어 [LF 제공]
헤지스골프 23FW 니트웨어 [LF 제공]

헤지스골프는 하반기 국내 3040대 골퍼들과의 접점 확대 및 해외 매장 지속 발굴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임진희 프로를 필두로 한 선수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는 동시에 일반인 앰버서더 ‘헤지스타’ 활동 지원을 통해 헤지스골프가 추구하는 진정성 있는 골프 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헤지스골프는 지난 8월 앰버서더 ‘헤지스타’ 1기를 모집, 골프를 즐기는 3040대 골퍼 10명을 선정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앞으로 기수제 프로그램으로 중장기 운영하며 헤지스골프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함께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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