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 이어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 분야 확장
29개국 블록체인 전문가 39명 연자로 나서…약 3700명 참가 예상
송치형 두나무 회장 “종합 컨퍼런스로 재탄생” 강조

두나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웰컴 스피치를 하는 모습. [두나무 제공=뉴스퀘스트]
두나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웰컴 스피치를 하는 모습. [두나무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대표 블로체인 행사가 막을 올렸다.

13일 두나무는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UDC)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UDC는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37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로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강연과 다채로운 세션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는 게 두나무 측 설명이다.

올해 UDC는 그동안 ‘기술’에 초점을 뒀던 행사를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 분야로 확장했다.

행사명도 기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올해 ‘업비트 D 컨퍼런스’로 리브랜딩해 종합 컨퍼런스로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번 UDC는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키워드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29개국 블록체인 전문가 39명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트렌드 세션 연사로 나서는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는 블록체인 산업의 방향과 비트코인의 현황에 대해 조명한다. 

또 금융·비즈니스 세션 발표자로 연단에 오르는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은 국내 웹 3.0·블록체인 서비스의 현재와 비전을 참가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그 외 정책·규제 세션에는 에밀리 파커 코인데스크 전무, 하워드 피셔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석 재판 변호사, 니잠 이스마일 전 싱가포르 통화청(MAS) 시장행위정책 부서장,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의견을 제시한다.

두나무에 따르면 주요 연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변화한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와 정책에 대한 국가별 시각과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UDC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수용해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로 운영된다.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 보다 많은 참가자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식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기획됐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두나무가 2018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UDC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UDC는 지난 5년 동안 1190개 이상의 기업, 약 1만 9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 했다. 2023년 11월 기준 누적 UDC 영상 조회수는 112만회에 달한다.

송 회장은 “블록체인이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확장되면서 UDC도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종합 컨퍼런스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UDC가 좋은 영감을 주고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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