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포곡읍 일대 약 3.9㎢(축구장 약 500개 규모)에 대한 수변구역 해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했다. 

해당 지역이 수변구역에서 풀리면 그동안 제한받았던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 다양한 업종의 상가가 들어설 수 있게 되고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다고 시는 밝혔다.

용인 포곡읍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곡IC,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업계 관계자는 수변구역 지정 해제 추진으로 향후 높은 주거선호도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에버랜드역칸타빌 투시도 [칸타빌 제공]
용인에버랜드역칸타빌 투시도 [칸타빌 제공]

이달 공급되는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은 수변구역 중첩규제 해제 수혜단지다. 사업지인 처인구 포곡읍에 13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 59㎡ 132가구 △ 74㎡ 62가구 △ 84㎡ 154가구 등 총 348가구 규모다.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구조(일부세대 제외), 지상에 차 없는 단지 등 혁신설계와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당지 주변에 포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포곡중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예정돼 있다.

단지앞 수변공원으로 조성된 신대천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앞 마트와 에버랜드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1분 거리에 전대·에버랜드역뿐 아니라 인근에 다양한 교통 개발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인 경강선 연장은 광주~용인과 안성시를 포함(삼동역~태전고산지구~오포(양벌리)~용인 에버랜드~안성시)하면 전체 노선이 59.4㎞(복선)로 늘어날 예정이다. 

향후 경강선 연장(예정) 확정시 기존 경전철(에버라인)과 경강선(판교역)이 오가는 더블 초역세권(환승역)이 된다. 경전철(에버라인)을 이용해 수인분당선(기흥역) 접근이 용이해 향후 GTX-A(용인역) 노선으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세종~포천 고속도로(안성~구리구간)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접수, 2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용인시는 각종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청약, 대출, 세금 부담 등에서 자유로워 세대주, 세대원,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다. 

견본주택, 금융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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