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김철주 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생보업계 사장단이 참석하는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전 비서관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1963년 대구 출생인 김 회장은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재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관가에 입문한 김 신임회장은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6∼2017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 2021년부터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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