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세종 1공장 (출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세종 1공장 (출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유나이티드제약은 1987년 설립된 개량신약 중심의 전문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업계 최상위 수준의 R&D 투자비율(매출액대비10~12% 수준)을 집행하고 있으며, 실로스탄CR, 아트맥콤비젤, 가스티인, 오메틸큐티렛까지 4개의 자체개발 개량신약 블록버스터품목을 포함하여 총14개의 개량신약 및 신 제제 개선품목을 출시했다. 2023년 하반기 항혈전/이상지질혈증 복합제인 UI022/UI023 출시로 추가적인 블록버스터 제품 확보가 전망된다. 

2022년 매출액 2625억원 기준, 약 2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순환기계 52.7%, 소화기계 19.5%, 항생제 10.5%, 소염진통제 6.8%, 기타10.6%, 주요제품별 매출 비중은 실로스탄 15.1%, 아트맥콤비젤 8.3%, 가스티인7 .6%, 오메틸큐티렛 4.6%, 라베듀오 2.7% 등이 있다.

주요 생산시설로 세종1공장은 개량신약을 포함한 고형제제 및 주사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고형제 스마트공장을 준공하여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의약품을 제조하고 있다. 세종2공장은 고부가 가치의 항암제 및 흡입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또한 최근 국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중국에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이 항생제 및 해열제 증산을 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회사의 항생제 생산은 작년 동기 대비 약 20%, 진해거담제 생산은 약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독감에 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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