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로밍 도입 후 총 20만 가구, 45만명 이용

SK텔레콤은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고, 내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T 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 제공=뉴스퀘스트]   
SK텔레콤은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고, 내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T 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텔레콤이 경제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한다.

SK텔레콤은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고,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T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 지난 5개월 동안 총 20만 가구, 45만명이 이용했다. 가족 중 한 명만 로밍 상품인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모든 가족(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가족로밍 도입 이후 19세 이하 고객들의 로밍 이용률은 출시 전보다 2배 가량, 여성 고객 역시 같은 기간 1.3배 증가했다. 또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의 약 70%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T로밍 쿠폰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를 네이버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연다.

캐시백 혜택 대상 T로밍 쿠폰은 최대 30일 동안 이용 가능한 baro3‧6‧12‧24GB 4종이다. 캐시백 혜택은 1인당 2매까지만 제공하며, 3매 이상 구매한 경우 판매가가 높은 권종 2종에 대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프로모션이 끝난 후 12월말에 지급된다. 구입한 로밍 쿠폰의 등록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최대 2년이며, 사용 유효기간은 등록일부터 최대 6개월이다.

SKT는 또한 가족로밍 이용자 등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baro 24GB 상품도 정규 상품으로 도입했다. 12GB 상품보다 GB당 33% 낮아진 가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윤재웅 SKT 구독 CO 담당은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가격부담 없이 편리한 T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T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KT는 baro 통화, T 괌사이판 국내처럼, 만 34세 이하 0청년 50% 할인에 이어 가족로밍으로 T로밍 혁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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