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 2000만원 기부...기부금 산재 예방 및 치료에 사용

12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및 5개 협력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병원에 전달하는 협약식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피켓 기준 가운데 왼쪽은 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 가운데 오른쪽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양재훈 실장(부사장) [SK머티리얼즈 제공=뉴스퀘스트]
12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및 5개 협력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병원에 전달하는 협약식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피켓 기준 가운데 왼쪽은 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 가운데 오른쪽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양재훈 실장(부사장) [SK머티리얼즈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협력사와 함께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지난 12일 5개 협력사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이하 안산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 구매 평가를 시행, 최우수 등급을 받은 협력사들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산업재해 전문병원인 안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올 해는 에이앤피티, 우주종합건설, 다부이엔지, 경동이엔에스, 민성 등 최우수 협력사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기부금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사업 수행 중에 발생한 고철과 폐전선 등 불용 자원을 매각한 자금으로 조성했다. 안산병원은 ▲산업재해 사고예방 ▲산재환자 치료 ▲병원 근로자의 복지증진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금 외에도 안산병원 근로자에게 클렌징폼 500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기념품은 SK 머티리얼즈가 창업 생태계를 조성, 경북 영주의 경제활성화를 추진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소셜벤처 ‘피노젠’(소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게서 구매했다.

양재훈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전략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식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우수 협력사와 뜻을 모아 함께 진행했다”며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호영 안산병원 병원장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산업재해 환자 치료 등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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