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개원 목표...연면적 1511평에 병상 76개 규모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부금 전달식. 사진은 (좌측부터)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 네오플 윤명진 대표이사. [넥슨 제공=뉴스퀘스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부금 전달식. 사진은 (좌측부터)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 네오플 윤명진 대표이사. [넥슨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네오플이 국내 최초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나섰다.

네오플은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 2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은 루게릭병 등 중긍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요양병원 건축과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병원 착공식에는 승일희망재단 박승일, 션 공동대표와 네오플 윤명진 대표이사, 이원만 총괄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병원은 내년 12월 개원 예정이며 연면적 4995㎡(약 151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약 76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환우의 질병 특성과 투병 과정에 적합한 전문 의료, 재활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며 지역사회 자원봉사 인력을 적극 활용해 환우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전문적인 의료 지원과 간병, 돌봄 서비스를 간절하게 필요로 하는 중증 희귀질환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해 건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병원이 안정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 대표는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어려움을 겪었을 환우들에게 전문요양병원 건립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진심을 담아 응원을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오플은 제주도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IT 교육 환경 조성,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밑반찬 지원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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