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후암동 노숙인·쪽방촌 거주자 지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마지막 영업일인 29일 종무식 대신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 만나샘’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뉴스퀘스트]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마지막 영업일인 29일 종무식 대신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 만나샘’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이 올해 마지막 영업일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29일 우리은행은 이날 조병규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만나샘’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마지막 영업일에 실시하는 종무식 행사 대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은행장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만나샘’은 노숙인과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인정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조병규 은행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회공헌과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남대문시장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본점 주차장을 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개방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 시장상인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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