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 선언...전동화 모델 비중 더 높여갈 계획

르노코리아 차종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XM3 및 아르카나로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뉴스퀘스트]
르노코리아 차종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XM3 및 아르카나로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로 총 10만4276대의 연간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2월 판매 실적은 내수 1594대, 수출 5213대로 총 6807대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XM3 및 아르카나로 판매됐다. QM6 2만3614대, SM6 221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전동화 모델은 전체 판매에서 약 40% 비중을 차지하며 하이브리드차 4만568대(XM3), 전기차 404대(트위지) 등 총 4만972대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가 작년 한 해 총 1만866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뤘다. QM6는 LPG 모델인 LPe와 퀘스트가 각 6046대(56%) 및 1736대(16%), 가솔린 모델인 GDe가 3080대(28%)로 지난해에도 LPG 모델들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XM3는 1.6 GTe 6326대, E-TECH 하이브리드 1498대, TCe 260 1091대로 총 8915대가 판매되었고, SM6는 TCe 260 1095대, LPe 887대, TCe 300 217대 등 2199대의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전 차종에 대한 파워트레인별 판매 비중은 가솔린 모델 1만1809대(54%), LPG 모델 8669대(39%), 하이브리드 모델 1498대(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해를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for all’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더불어 올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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