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석가리기 본격화에 광역철도 역세권 아파트 인기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 투시도 [유탑건설 제공=뉴스퀘스트]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 투시도 [유탑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유탑건설이 이달 중 강원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에 아파트 84㎡ A,B형 226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84㎡ 38실로 구성된다.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는 강릉대로, 경강로 등 주요 도로와 KTX 등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에 근접해 있다. 무엇보다 KTX 강릉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단지는 KTX 강릉역 역세권 개발 사업(MICE시설&쇼핑몰 예정)의 수혜 단지로 분류된다. 지난해 3월에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상태다. 오는 2027년 동해북부선 개통되면 강릉역 일대 유동인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양양고속도로, 강릉KTX 등 철도와 강릉KTX 등 철도와 도로교통이 개선되면서 수도권지역으로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동해 북부선 개통으로 ‘광역 역세권’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 호재도 있다. 최근 강릉시가 도시재생 필요 지역을 기존 9개 구역에서 최근 13개 구역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고유 자원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강릉중앙시장, 종합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많고 남대천공원, 송정동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한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도 갖췄다.

거주공간은 4베이(방3-거실) 판상형으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고, 특화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또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진 포남동 중심입지에도 불구하고 강릉시 내 최근 공급 상품 중 실거래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이후 강릉시 내 공급 예정 물량이 없어 희소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남수 신한은행 행당동지점장은 “KTX역세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향후 개발호재가 많아 지방의 랜드마크 아파트로서 성장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광역철도역세권 아파트는 실거주 수요층은 물론 외지인 여윳돈 투자자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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