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31일 공식 출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19일부터 ‘갤럭시 S24’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19일부터 ‘갤럭시 S24’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19일부터 삼성전자의 세계 첫 AI폰 ‘갤럭시 S24’ 사전 예약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사전 예약 판매는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 S24 플러스, 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이동통신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저 5만∼최대 24만원이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5만7500원∼27만6000원이 될 전망이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로 알려졌다. 요금제에 따라 최저 5만원에서 최대 24만원을 지원하고, SK텔레콤은 10만~17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원~23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으로 개통 시작일인 26일 전에 변경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통3사 뿐 만아니라 삼성닷컴, 11번가, 네이버, G마켓, 티몬, 쿠팡 등 이커머스 업계도 이날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는 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 1TB는 삼성 닷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갤럭시 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오는 31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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