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2023년 정관장 대표제품 인기 요인 분석
50대 이상 男 '홍삼오일', 중국인 관광객 '뿌리삼'에 열광

정관장 브랜드별 구매 트렌드. [[KGC인삼공사 제공]
정관장 브랜드별 구매 트렌드. [[KGC인삼공사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KGC인삼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관장 구매 트렌드' 분석을 통해 선물 받는 분들의 다양한 기호와 상황에 맞는 인기 있는 추천 선물을 소개했다.

2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정관장은 식약처에서 인정하고 있는 홍삼의 기능성 중 4가지(혈행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 건강)를 자체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 브랜드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강남, 서초, 여의도 직장인에 인기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서울 내에서도 강남, 서초, 여의도 등 직장인이 밀집한 업무지구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낸 정관장의 대표제품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한때 ‘미생홍삼’으로 불렸을 만큼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3040세대 구매비중이 약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23년 정관장 설 행사 기간 제품별 매출액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명절 선물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가족 면역 선물 ‘홍삼톤’...광주시, 충청, 전라도에서 1위 

‘홍삼톤’은 광주광역시,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각종 생약재를 배합하여 성별, 체질 등에 구애 없이 성인남녀 모두가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993년 출시 이후 홍삼톤, 홍삼톤골드, 홍삼톤청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명절선물로 자리매김했다.

中 관광객이 찾는 ‘뿌리삼’...명동 인근 매장 판매 증가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뿌리삼’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명동 부근 매장들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인들이 ‘뿌리삼’을 선호하는 데는 고려시대부터 접해 온 한국의 홍삼은 곧 ‘뿌리삼’이라는 인식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정관장 홍삼의 품질을 최상으로 여기며 천삼 등 고가의 ‘뿌리삼’에도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어 ‘뿌리삼’의 면세점 매출비중 역시 정관장 평균에 비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라인 ‘황진단’, 평창동 등 전통적 부촌에서 인기

정관장의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인 ‘황진단’은 서울 평창동, 한남동, 대구 수성구 등 전통적인 부촌에 위치한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진단’은 정관장 홍삼과 귀한 전통 원료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상위 0.5%의 ‘천삼’을 주원료로 하고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신제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은 높은 가격대 임에도 선물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2030세대 건강템 ‘활기력’도 인기 제품으로 등극

2030세대가 선호하는 ‘활기력’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 인계동, 대전 중앙로역 등에 위치한 매장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활기력’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다. 한 병 섭취만으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었다. 2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온라인을 통한 구매 역시 활발하다.

50세 이상 남성 '홍삼오일' 많이 찾아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은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 받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지난 8월 출시한 제품이다.

40대 이후 노화에 따라 비대해지는 전립선 때문에 불편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은 경동시장, 광장시장과 같은 서울의 대형 전통시장인근 상권과 탑골공원 등 50대 이상 유동 인구가 많은 매장에서 인기가 많다.

서울과 주요 광역시보다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 지역에서 골고루 판매되었으며, 출시 후 별도의 광고 없이도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이 많았다.

이외에도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  ‘상황버섯 달임액’, ‘영지차가버섯 달임액’ 등도 인기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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