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300명 참석 예정
서이초 사건 진실 규명, 교사본질업무회복, 늘봄학교 지자체 이관 등 촉구

[사진=초등노조 집회 예고 보도자료 캡처]
[사진=초등노조 집회 예고 보도자료 캡처]

【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가 서이초 사건 진실 규명, 늘봄학교 지자체 이관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초능노조는 경기교사노조 등 23개 단체와 연대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육훼손정책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등노조에 따르면, 이날 집회 참석자는 교사 약 3000명으로 이들은 ▲서이초 사건 진실 규명 ▲교사본질업무회복 ▲늘봄학교 지자체 이관 등을 당국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는 정수경 초등노조 위원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故 서이초 교사 부모님과 서이초 사건을 인터넷에 올려 고소를 당한 교사가 발언하고, 교사본질업무 되찾기와 늘봄학교 지자체 인관을 주제로 교사와 늘봄 담당자가 발언에 나선다.

또한 김신안 전남교사노조 위원장이 교육 현장의 관점에서 교육현안 해결을 촉구하고,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영입인재로 확정된 백승아 전 초등노조 수석부위원장의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집회에선 ▲서이초 학부모 재소사와 교사 순직 인정 ▲무분별한 고소고발로부터 교사 보호 ▲장애아동 통합돌봄 지원방안 마련 ▲교사 교육권 침해하는 행정업무 차단 ▲교사의 연구시간 확보 ▲교사에게 돌봄 아닌 교육에 집중할 환경 보장 ▲늘봄의 학교 아닌 지자체 이관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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