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타이어, 드라이버들의 레이싱 퍼포먼스 극대화 지원

첫 야간 더블헤더로 개최된 ‘2024 디리야 E-PRIX’ 대회 경기 모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뉴스퀘스트]
첫 야간 더블헤더로 개최된 ‘2024 디리야 E-PRIX’ 대회 경기 모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2024 디리야 E-PRIX’ 경기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6~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야간 레이스이자 2·3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중동 지역 특징인 사막성 기후의 까다롭고 험난한 조건을 갖춘 '디리야 스트리트 서킷'에서 최상의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디리야 스트리트 서킷'은 성벽을 둘러싼 좁은 폭의 21개 곡선 코스와 사막의 모래, 급격한 일교차라는 극한의 주행 환경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포뮬러 E 시즌9 드라이버 챔피언 안드레티 포뮬러 E(ANDRETTI FORMULA E) 소속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와 재규어 TCS 레이싱(JAGUAR TCS RACING) 소속 ‘닉 캐시디(Nick Cassidy)’가 각각 2·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크 데니스는 “한국타이어 ‘아이온’의 탁월한 접지력 덕분에 촌각을 다투는 레이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밝혔으며, ABT 쿠프라 포뮬러 E 팀의 ‘니코 뮐러’와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도 사막 지역 특유의 모래 먼지로 인한 미끄러운 트랙 표면에서도 완벽한 레이싱을 지원한 아이온의 우수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FIA 걸스 온 트랙(FIA Girls on Track)’ 프로그램의 프리젠팅 파트너로 활약하며 모터스포츠 분야 여성 인재의 참여 기회 확대 및 드라이버 육성에 힘을 보탰다. 해당 세션을 진행하며 여성 참가자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0은 멕시코 개막전을 시작으로 사우디 대회까지 총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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