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이자납부액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 지원

IBK기업은행은 은행권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을 통해 기업 17만404곳을 대상으로 총 1825억원의 대출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제공=뉴스퀘스트]
IBK기업은행은 은행권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을 통해 기업 17만404곳을 대상으로 총 1825억원의 대출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이자 캐시백을 통해 상생금융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2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은행권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을 통해 기업 17만404곳을 대상으로 총 1825억원의 대출이자 캐시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은행권 공동기준에 따라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이다.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 동안 이자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자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절차가 없으며 대상고객에게 LMS 문자와 매신저앱 등을 통해 안내가 진행된다. 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 또는 I-ONE Bank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캐시백 금액은 설 연휴 전인 2월 6일부터 입금될 예정이다.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개인사업자에게는 향후 1년이 되는 시점까지 분기별로 캐시백을 진행한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 이자 캐시백 지원에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자율 프로그램 ‘IBK型 민생금융지원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연착륙과 재도약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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