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신청 19일 오전 10시~22일 오후 4시 접수
온비드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최고가 경쟁입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피에프브이 제공]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투자자들의 시선이 미래 가치는 물론 높은 투자수익이 가능한 경기 수도권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도 이 가운데 하나로, 투자 수익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

프로젝트금융회사(PFV) 양주역세권개발 피에프브이㈜는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조성하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내 지원시설용지 및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입찰신청을 오는 19일부터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시가 참여한 민관공동으로 64만5465㎡ 용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 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된 인구만 총 3782세대(약 1만명)에 이른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양주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양주시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환승센터 역할도 한다.

양주역에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양주시가 GTX-C 노선에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한 대책 마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발사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양주역이 GTX-C 노선에 추가될 경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시설 용지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자족기능을 높이는 각종 생활편의 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교육원·연구소 등 교육연구시설 및 업무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인근에 공공청사, 학교,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건폐율 60%, 용적률 180%, 60세대 이하 3층(필로티 포함)까지 건립 가능하다고 개발사 측은 전했다.

도시지원시설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입찰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접수 받는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용지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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