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1일까지 참가자 모집
차주 의견 플랫폼에 적극 반영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화물잇고 소통채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화물잇고 소통채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가 화물운송중개 DX(디지털전환) 플랫폼 '화물잇고'의 성능 향상을 위해 차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화물잇고를 이용한 차주들이 개선점과 보완점을 제안하면 이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화물잇고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이다. 

배차, 정산, 운송,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운송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개 플랫폼 안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차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 31일까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화물 차주를 모집한다. 이후 차주들이 화물잇고를 통해 직접 운행하면서 개선점을 제안하면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

실제 LG유플러스는 플랫폼 개발에 앞서 강동물류, 로지스텍 등과 함께 배차, 운송, 전상 등에 필요한 사용자 환경을 설계했다. 

론칭 전에는 차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하차시 도로 기반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화물 전용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인 '익시'를 기반으로 가격 산출, 노선 및 배차 최적화, 합짐 등의 기능을 향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는 “실제 운송 현장에 계신 분들은 숫자로 된 데이터로는 알 수 없는 인사이트를 보유한 진짜 전문가”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화물잇고가 주선사와 화물 차주에게 가장 많은 쓴 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개선하는 고객 친화 서비스를 구축해 화물 운송 중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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