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젤리형 ­‘찐생 홍삼구미’ 출시 2달만에 1만세트 판매
버섯달임액, 제비집 등 신규 소재 발굴, 포트폴리오 확대

찐생홍삼구미 [사진=정관장 제공]
찐생홍삼구미 [사진=정관장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 정관장 신제품이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몰이를 하며 건강식품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정관장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건강식품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MZ세대들도 필름·젤리 등 신규 제형은 물론 버섯·제비집 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아낌 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정관장은 홍삼이 익숙지 않은 젊은 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편리성을 높인 ‘찐생홍삼구미’가 정몰, 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출시 두 달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찐생홍삼구미’는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포도맛으로 즐길 수 있는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이다. 일상 속에서 구미형 건강식품을 찾는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정관장은 지난해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건강식품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찐생 홍삼구미’는 새콤달콤한 포도맛으로 홍삼 특유의 맛과 향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고, 구미젤리 제형으로 섭취 시의 번거로움을 해결한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 쇼핑에서 ‘찐생 홍삼구미’의 구매자 평점은 4.9점(5.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맛 없으면 100% 환불’ 프로모션에서도 현재까지 접수된 환불건수가 한 자릿수에 그칠만큼 구매자들 사이에서 종합적인 만족도가 높다고 정관장 측은 전했다.

‘레네세 홍삼양갱 프리미엄’도 MZ세대의 ‘할매니얼 열풍’에 힘입어 초도 물량 1만개가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 지난해 11월초에 출시한 ‘레네세 홍삼양갱 프리미엄’은 100% 국산 통단팥을 비롯해 정관장 홍삼과 벌꿀이 함유된 홍삼봉밀농축액을 함유한 양갱 제품이다.

정관장은 약과에서 시작된 할매니얼 열풍이 흑임자, 쑥, 팥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로 확산하면서 인기를 이어가자 ‘레네세 홍삼양갱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홍삼, 유자, 생강, 인절미 등 4가지 맛 구성으로 전통 디저트를 재해석한 ‘정관장 수제약과’를 출시하며 ‘할매니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사진=정관장 제공]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사진=정관장 제공]

정관장 최초의 필름 제형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도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0만장 이상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정관장의 차기 효자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브리타임 필름’은 특화된 간편성과 휴대성으로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바쁜 업무 중 간편하고 신속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어 간호사, 학원강사, 영업직군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대 매출비중은 정관장 평균과 대비 약 75%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장은 핵심역량인 홍삼과 특화원료를 결합한 타깃 맞춤형 제품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령화 시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시니어 시장을 타깃으로 ‘장수:율(匠水:律)’ 브랜드를 런칭, 3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홍삼과 더불어 ‘포스파티딜세린’, ‘오미자추출물’, ‘칸탈로프멜론추출물’ 등의 기능성 원료를 결합해 기억·인지력, 근력·근육건강, 혈행·혈관두께 개선 등 시니어의 핵심 건강이슈를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정관장 버섯달임액 2종 [사진=정관장 제공]
정관장 버섯달임액 2종 [사진=정관장 제공]

최근에는 ‘정관장 버섯달임액’ 2종을 출시했다. 엄격한 계약재배 시스템을 ‘버섯’ 소재에도 적용해 국내산 100% 유기농으로 계약재배한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 2종이다.

‘버섯달임액’ 2종은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등 성분이 풍부한 버섯은 미국 FDA의 10대 항암식품 중에 하나로 선정된 식품이다.

이외에도 면세점에 입점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담은 석류&제비집 로얄’도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정관장은 ‘홍삼담은 석류&제비집 로얄’의 중국 수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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