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은 남성 정장부터 캐주얼 의류, 가죽 잡화까지 한 공간에서 풀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신사 복합관’을 지난 1일 NC수원터미널점에 신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NC수원터미널점은 이랜드글로벌의 첫 신사 복합관이다. 고객이 백화점에서 여러 곳의 매장을 이동하지 않고 신사 의류의 풀코디를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도록 쇼핑의 편리성을 높였다.

신사 복합관에는 남성 정장 브랜드 ‘엠아이수트(M.I.SUIT)’를 비롯해 비즈니스 캐주얼 ‘란찌(Lanzi)’가 입점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일본 유명 소가죽 전문 브랜드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BUSINESS LEATHER FACTORY)’를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켜 신사 풀 코디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라고 브랜드 관계자는 전했다.

신사 복합관에 입점한 엠아이수트는 ‘국민 수트’로 입소문 난 남성 정장 브랜드다. 지난해 고물가로 의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모든 정장 가격을 7년 전 론칭가로 낮춘 바 있으며, 올해도 상하의 정장 세트를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150여종의 고급 소가죽 아이템을 전개해 온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 가죽 잡화도 새롭게 선보인다.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는 일본 보더리스 그룹의 유명 소가죽 브랜드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12가지의 풍부한 색상의 범주로 인기를 얻으며, 현재 일본의 면세점과 역사를 중심으로 2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는 명함 지갑부터 브리프 케이스, 펜 케이스, 구두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가죽 잡화를 두루 갖췄다. 가죽 아이템은 1만~18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회 초년생인 MZ세대부터 고급스러운 소가죽 아이템을 선호하는 4050세대까지 연령층에 상관없이 구매 가능한 아이템을 신사 복합관에 편집 구성했다.

이랜드글로벌은 신사층의 수요가 높은 NC수원터미널점 첫 오픈을 시작으로 신사 복합관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