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희 SPC 전 대표
강선희 SPC 전 대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전격 사임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 출신인 강 전 대표는 지난 2002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2004년부터 2022년까지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역임한 후 중앙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으로 거쳐 지난 2023년 3월부터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강 전 대표는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남편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출신인 김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에서 청주 서원 선거구 단수 공천을 받았다.

한편, 김 대표가 사임하면서 SPC는 당분간 대표이사 공석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앞서 황재복 대표는 지난 4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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