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청약... 21일 당첨자 발표
총 1213가구 중 전용 39~84㎡, 776가구 일반분양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우미건설이 올해 대전시 첫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지난 7일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윤창현 국회의원 및 문윤섭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 단지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다. 이중 7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주택형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하다.

또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반경 1.5km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한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고 주변에는 공개공지, 근린광장도 예정돼 있다. 이마트,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성남3구역, 가양동1, 5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대전역세권과 맞닿아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으며, 주택형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했다.

주출입구 대형 문주 디자인 특화설계와 입면 커튼월룩 설계, 경관조명 등을 도입한다.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계획했으며,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카페 린(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의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윤섭 조합장은 "단지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며 "대전 원도심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성남동, 가양동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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