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1일 대학로 이화장길 한예극장에서

이화장 326 예술거리 BORN SS Weekly CONCERT 포스터 
이화장 326 예술거리 BORN SS Weekly CONCERT 포스터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이승만(1875~1965)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활발한 가운데 '이승만 탄신 149주년'을 기념해 ‘이화장 326 예술거리 BORN SS Weekly CONCERT’가 대학로 이화장길 한예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1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우남네트워크(상임대표 신철식, 공동대표 황준석·박명수·강효상·손효숙·조평세·김미자·최흥식·이종찬·최성해·박원경, 사무총장 김인성) 기획, 재단법인 우호문화재단(이사장 신철식) 주최, 조선일보 후원으로 개최된다.

공연은 평일 저녁 7시와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콘서트와 낮에 상영되는 영화로 이뤄져 있다.

모두 3막으로 구성된 콘서트는  1막 ‘탄생’,  2막 ‘타오르다’,  3막 ‘부활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공연 기간 상영되는 영화는 이승만의 외교 독립 노선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이승만 독립외교 33년’, 6·25 전쟁을 소재로 한 2018년 한국·튀르키예 합작 영화 ‘아일라’ 등이다.

신철식 우남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도 이승만과 건국의 역사를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이번에 영화가 상영됨으로써 많은 사람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그러나 이번 다큐멘터리 한 편으로는 부족하다, 영화와 함께 관객들이 콘서트를 보고 즐기면서 이 전 대통령을 조금 더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평세 공동대표는 “우리나라 건국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문화콘텐츠가 연이어 나와서 참 고무적이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공화적 정체성을 온 몸으로 가장 잘 담아낸 인물인만큼 이번에 문화권에서 새로 시작된 ‘이승만 알기’ 운동이 젊은이들의 ‘이승만 닮기’ 운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HWAJANG 326 ART STREET, BORN SS CONCERT’는 우남네트워크가 기획하고 우호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숫자 ‘326’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탄신일, ‘SS’는 영화와 무대(Screen & Stage)를 의미한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