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성동 공공배달앱 상품권’ 발행
‘서울Pay+’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뒤 이용 가능
성동구 소재 가맹점 대상 사장님 지원금 20만원 제공 이벤트

신한은행은 서울 성동구청과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제공=뉴스퀘스트]
신한은행은 서울 성동구청과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은행이 배달앱에서도 상생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과 ‘성동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땡겨요’ 앱은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 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앱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하는 상생 배달앱으로써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하는 성동구를 포함한 서울특별시 6개구(광진구·구로구·용산구·서초구·은평구·성동구), 충청북도, 전라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등과 순차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성동 공공배달앱 상품권’은 오는 5월 첫 발행되고, 다음달 22일 새로워지는 ‘서울Pay+’ 앱을 이용하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땡겨요 앱에서 음식 주문 시 해당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땡겨요 앱에 신규 입점하는 성동구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홍보 활동)을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다음달부터 고객이 땡겨요 앱을 내려받지 않고, QR(큐알)코드 촬영만으로 앉은 자리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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