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은 지난해 '아울렛보다 더 싼 아울렛'을 표방하며 경기 광명에 팩토리아울렛을 선보인데 이어 서울 강동구에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을 22일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2001아울렛 천호점을 팩토리아울렛으로 리뉴얼했다. 지난해 1호점을 선보인 후 약 6개월 만에 서울에 최초로 오픈하는 팩토리아울렛이다.

이랜드리테일의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200여 브랜드로 구성됐다. 1층 팩토리관, 2층 여성관, 3층 숙녀 &골프관, 4층 글로벌&아동관으로 이뤄졌으며, 여성복과 남성복뿐 아니라 스포츠부터 골프, 제화 및 잡화, 아동복, 코스메틱 등 10여개 카테고리 매장으로 조성됐다.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스케쳐스 팩토리’ 입점에 이어 화장품 편집샵 형태의 ‘코스메틱 팩토리’까지 선보이며 카테고리 영역 확장에 나섰다.

오는 4월에는 ‘뉴발란스 팩토리’와 ‘뉴발키즈 팩토리’, 5월 초에는 애슐리퀸즈 매장이 추가 입점한다.

이랜드리테일이 선보이는 팩토리아울렛은 미국 유통 브랜드인 티제이맥스(TJ Maxx), 마샬즈(Marshalls)를 모델로 기존 백화점이나 아울렛의 유통 구조를 깨고 직매입, 직운영 구조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뉴코아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은 국내외 브랜드 의류를 최대 90%의 할인율로 선보이며 고물가 시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이랜드리테일 측은 전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천호점에 이어 팩토리아울렛을 전국에 연내 10여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