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정책뉴스] 이승진 기자 = 서울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졸(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계 9급을 163명 신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116명)보다 약 40%(47명) 증가한 규모다.

기계 18, 전기 32, 화공 8, 농업 2, 축산 1, 보건 4, 토목 68, 건축 25, 방송통신 5명 이렇게 9개 분야 163명이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부터 고졸 채용 모집단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공직기회의 문을 넓힘에 따라 농업, 축산 2개 채용직류는 새롭게 추가했다.

올해에는 고졸자 채용 모집단위를 기존 ‘서울지역내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전국에 소재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로 응시자격을 확대했다. 농업, 축산직류 추가 채용은 이러한 제도적 기반 하에 이뤄졌다.

다만 전국모집에 따른 타 시도와 중복합격자를 방지하기 위해 17개 시도와 같은 날인 10월 17일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기술계고 고졸자들의 공직임용기회 확대를 위해 기술직군 채용가능 기술직류 9급의 30%를 반영, 사회적약자의 공직 임용기회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채용 일정은 ▲학교장 추천 8.5(수)~11(화) ▲응시원서 접수 8.24(월)~26(수) ▲필기시험 10.17(토) ▲인적성검사 11.28(토)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 12.9(수) ▲최종합격자 발표는 12.22(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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