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위안부> 13일 IPTV, 디지털케이블 등 통해 최초 개봉...누리꾼 “박근혜 대통령과 박 대통령 여동생 박근령씨가 꼭 봐야”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일본군 위안소에 강제 동원돼 일본군에 의해 성 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한중일 여성들의 비극적인 삶을 적나라하게 다룬 ‘마지막 위안부’가 13일 개봉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8월에 꼭 봐야 하는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지막 위안부’는 제5회 광주국제영화제(2015) ‘한국영화는 지금’ 섹션을 통해 상영된 작품이다.

감독과 제작진이 10여년 동안 위안부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하며 조사한 실화를 바탕으로 태평양 전쟁 말엽 일본군 위안소에 강제 동원돼 일본 군에 의해 육체를 강요당하고 짓밟혀 성 노예로 살아야 했던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의 비극적인 삶을 다뤘다. 

 
‘마지막 위안부’는 일제의 만행으로 의도하지 않게 위안부의 치욕적인 삶을 살아야만 했던 조선인 ‘연희’(한가 영 분)와 중국에서 납치가 돼 끌려온 ‘단단’(레이 분), 일본의 퇴기(退妓) ‘미야꼬’(김미영 분) 한중일 세 여성이 일본군 위안소에서 겪게 되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적나라하게 담아내며 역사 속 위안부들의 비극적인 삶을 스크린에 펼쳐냈다.  
 
 
8월 3일과 1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시사회에서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위안부 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했으며 개봉일인 13일 언론/VIP 시사회가 진행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 시킨다.

누리꾼들은 “한국내 친일파들과 그 후손들이 꼭 봤으면 좋겠네요” “친일파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이고 위안부 망언의 주체인 박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씨도 꼭 보길 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