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보기] 이영돈, 슈퍼우먼을 선택한 까닭은?

‘연예인 보다 더욱 잘생긴’ 이영돈 골퍼, 최고 주가 달리는 황정음 선택하다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이영돈 골퍼는 이미 알려져 있는 것처럼 ‘훈남’이다. 황정음은 물론이고 일반 여성들이 보더라도 “잘생겼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그런 이영돈 대표가 지난 한 해 ‘슈퍼우먼’으로 불렸던 황정음을 선택했다.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이 같은 결혼 소식은 황정음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을 인정하며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미 황정음과 이영돈은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소속사는 6일 “배우 황정음이 올 2월 말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됐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

또한 “결정적인 계기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 드릴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가 결혼 사실을 인정한 황정음은 말 그대로 2015년 한해 시청자와 관계자 모두에게 사랑을 받은 특급 여배우다. 워낙 다방면에서 종횡무진하고 광고계를 사실상 장악했던 까닭에 일각에선 드라마와 광고계의 슈퍼우먼으로 불렸다.

▲ 사진제공 = 씨제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 황정음은 지난 한해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 이어 ‘그녀는 예뻤다’까지 연속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5년 초반, MBC ‘킬미, 힐미’에서 황정음은 청순 가련한 외모지만 엉뚱 발랄한 매력을 지닌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으로 분해, 해리성 인격장애를 가진 재벌3세의 비밀주치의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힐링 러브스토리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특히 7개의 인격을 지닌 상대 배우의 캐릭터에도 적재적소의 연기를 선보여 극을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동시에,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연인을 향한 진정성 있는 위로, 리얼한 눈물연기를 펼치며 로코와 멜로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독보적 여주’의 입지를 다졌다.

이어, 같은해 11월 종영한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주근깨 뽀글머리로 엑스트라 인생을 사는 ‘김혜진’역을 맡아, 매회 리얼한 표정연기와 온몸을 내던진 열연으로 2030세대의 좌충우돌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또한 스토리에 개연성을 부여해 시청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게 만들며,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 나가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시 만난 첫사랑과 풋풋한 연애를 시작하면서 설렘과 애틋함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등 역대급 ‘히로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사진제공 = 엘르
이처럼, 황정음은 탄탄한 연기력과 나날이 빛나는 미모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그 결과,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최우수연기상’, ‘네티즌 인기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런 황정음은 올해 31살이다. 그리고 다음 달 웨딩마치를 울린다. 아마도 공개 연인 이영돈(34)은 황정음의 이런 팔방미인적 모습에 반했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황정음을 사랑하는 이영돈은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 골퍼 겸 사업가로 한 철강회사의 젊은 CEO로 알려져 있다. 일본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도 맡고 있다. 외모도 연예인을 능가할 정도로 뛰어나다. 골퍼 출신 답게, 큰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황정음의 사랑을 듬뿍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제공 = 슈콤마보니
기사 상단 사진 = THE FACT 영상을 보도한 SBS 보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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