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15일 오전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코레일 직원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자 30분 이상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전철 1호선 수원역 상행선 선로에서 화물열차를 점검 중이던 코레일 소속 직원 A(45)씨가 옆 선로를 지나던 광운대행 전동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이 사고로 상행선 일부 열차의 운행이 약 30분 넘게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A씨가 수원역에 진입하는 전동차에 살짝 부딪혀 이마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안다”며 “사고 직후 해당 전동차는 즉시 정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현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투신자살이 발생해 열차가 지연됐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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